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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년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얼굴에 흉터가 생겼답니다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집이 원해 지방이였어요 제 피부가 켈로이드피부라서 수술이 안된되요 그래서 주사만 몇대 맞았는데...... 정말 켈로이드피부는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서울 큰대는 좀 다르지 않을가해서 답답한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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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원래 켈로이드란 것은 흉이 계속해서 커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동양인에서 이러한 케로이드성 체질은 드문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대신 비후성 반흔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어느시기가 지나면 흉이 안정되기는 하는데 흉이 안정되는 기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 길고 최종적인 흉도 빨갛게 부풀어 올라서 보기 싫게 남게 됩니다. 그런데 한부위에 생긴 흉터만 보고서 원래 체질적으로 흉이 심하게 남는다고 단정짓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부위에 따라서 흉이 비후성 반흔으로 남기도 하고(가슴이나 관절부위등) 깨끗하게 남기도(얼굴등) 하기도 때문입니다. 또 상처가 생긴 상황이나 낫는 과정에서의 변수에 따라서도 흉이 깨끗하게 남기도 하고 비후성 반흔처럼 남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현재 흉의 모양이나 상태등을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수술이 가능할지 수술후 얼마나 좋아질지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흉터 성형술이 가능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흉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고 지금상태보다 눈에 덜띄고 보기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이 수술의 목표입니다. 만약 성형외과에서 상담한 결과 수술이 어렵다고 했다면 다시 상담받아도 같은 답변을 들을 가능성이 있지만 대신 수술이외의 방법으로 즉 먹는약(리자벤) 연고(콘투라튜벡스) 시카케어 주사(트리암시놀롤)등의 방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치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압구정 성형외과 원장/ 최성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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