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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질문에 자세히 가르쳐 주셔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얼굴에 점이 너무 많거든요?? 다행이 그렇게 큰점은 아니고 조그만한 점인데 조그만한 점이라도 혹시 빼면 곰보자국이 나는건 아닌가요?? 제 친구가 점을 뺐는데 점을 뺀자리에 움푹들어간것을 보았거든요.... 꼭 답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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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가중이어서 답변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얼굴의 점을 빼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직경이 5-10mm 정도 이하인 점들은 레이저나 전기소작술로 빼게 되고 이보다 더 큰점들은 점을 잘라내고 봉합하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점은 피부 표면에서만 보이지만 피부의 좀더 아래층에 까지 존재합니다. 이들 점의 뿌리(깊이)는 얕은 것도 있고 제법 깊은 것도 있습니다. 점의 크기가 작으면 일반적으로 점의 깊이도 얕고 점의 크기가 크면 점의 깊이도 깊습니다. 레이저나 전기소작으로 점을 빼는 것은 점의 색소를 위에서 부터 아래로 전부 태워서 없애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가 막 끝난 상태에서는 점이 있었던 자리만큼 홈이 파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땅에 돌이 박혀 있을때 돌을 파내게 되면 홈이 생기듯이) 그런데 이 홈은 상처가 낫으면서 자연히 새살에 의해 채워지고 몇개월이 지나면 거의 흔적이 없어져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큰 점이나 푸른 점처럼 뿌리가 깊은 점들을 레이저로 치료하게 되면 치료직후 생기는 홈은 당연히 깊게되고 이러한 홈은 상처가 낫으면서 새살이 돋아나 많이 채워지게 되지만 완벽하지는 않고 어느정도 빼인채로 남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러한 큰점을 빼고 난 자리에는 약간의 흉이 남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한 직경이 5-10mm이상되는 큰 점들은 처음부터 흉터성형술을 하듯이 점을 잘라내고 봉합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렇게 되면 곰보자국같은 홈은 안생기는 대신 가늘고 약간 길다란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이 자국은 흉터수술에서처럼 처음에는 약간 붉은 색이기 때문에 눈에 많이 띌 수 있으나 6개월정도 지나면 색깔이 회복되어 크게 눈에 안띌 정도가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분처럼 점의 크기가 작다면 레이저나 전기소작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제거후 흔적이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압구정 성형외과 원장/ 최성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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