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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62세의 건강한 노인입니다. 그런데 눈 거풀이 내려와 눈 동자를 가리어 책 읽을 때 아주 불편합니다. 수술이 가능한지요 그리고 나이에 비하여 아래 눈거풀도 너무 아래로 쳐저서 보기가 흉한데 이것 가지 처리할려면 얼마나 가져야 하는지요. 그리고 며칠이나 걸려야 하는 지요. 저는 목사거든요. 주일날은 예배를 인도하여야 하는데 지장은 없는지요? 선생님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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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게 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쳐지게 됩니다. 얼굴중에서 가장 빨리 이러한 쳐짐이 느껴지는 부위는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은 눈꺼풀 부위입니다. 성형외과 수술중에는 이러한 쳐진 눈꺼풀을 성형해주는 수술이 있습니다. 윗눈꺼풀의 경우 늘어진 피부를 적절히 잘라내주게 되면 눈을 뜰때 앞으로 덮히던 피부가 제거되어서 시야도 좋아지고 눈도 시원하게 보이게 됩니다. 보통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자리에 자연스럽게 쌍꺼풀을 만들게 됩니다.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꼭 모양 때문만은 아닙니다. 쌍꺼풀을 만들어 주면 눈을 뜰때 밑으로 쳐지던 피부가 쌍꺼풀 속으로 말려들어가게 되어 시야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쌍꺼풀이 보이는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주 낮게 속쌍꺼풀 식으로 만들면 쌍꺼풀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시야가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랫 눈꺼풀의 쳐짐도 늘어진 피부를 잘라냄으로써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랫 눈꺼풀이 많이 볼록한 사람은 지방도 적당히 빼주면서 수술하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이 두가지 수술은 모두 한번에 가능하고 치료기간은 약 5일정도 입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의 경우 화장이라는 좋은 무기가 있기 때문에 화장으로 수술후 덜빠진 멍이나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을 커버할 수 있어서 치료가 끝나는 수술후 6-7일정도부터 바로 정상적인 외출이 가능할 수 있으나 남자분들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수술후 생긴 부기가 거의 빠지고 멍이 없어지려면 2주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외출은 이 이후가 될것이나 일반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카바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다니는 남자분들을 수술한 경험으로 보면 일주일만의 휴가만으로 수술하고 바로 회사에 복귀하는 것을 보면서 약간의 어색함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수술을 창피하고 감추어야 할 수술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이고 몸에 병이 생기면 치료를 받듯이 주름으로 인한 불편함과 심적인 고충을 낫게해주는 한가지 고마운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1주일의 기간은 충분히 치료받고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술비는 메일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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