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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2세의 남성이며 이마에 있는 점을 제거하고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태어날때부터 있었던 점으로 색깔은 검푸른색이며 가는 털이 나 있고 표면은 매끄럽지 않습니다. 왼쪽 눈썹에서 위쪽으로 1cm정도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가로 1.5 세로 2cm 정도이고 형태는 반원형입니다. 그리고 점 크기는 지금까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약 3개월 전 다른 질환으로 피부과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선천성 모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레이져에 의한 제거가 가능하나 약간의 흉터(점이 있던 부분의 피부가 맨질 맨질해지는 것)는 감수해야 하며 몇변의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성형외과에서는 외과적으로 절제하는방법도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레이져에 의한 방법이 넓은 면적의 흉터가 남고 여러번 시술해야 한다면 저는 오히려 성형외과쪽 방법이 더 낳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레이져에 의한 방법과 외과적인 절제법중 어떤 방법이 수술후의 흉터가 더 작을 것인지와 외과적인 방법이 더 낳다면 한번의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소요되는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입니다. 두서 없는 질문을 끝까지 읽어주신것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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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점을 어떠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은가는 점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만약 점의 종류가 오타씨 반점처럼 표피는 정상이고 그 밑부분에만 색소병변이 있는경우라면 표피는 보존하면서 색소병변만 공격할 수 있는 레이저가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즉 이러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표피가 보존되면서 색소만 파괴되기 때문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점만 제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분의 경우처럼 일반적인 검은 점들의 경우는 표피에서부터 진피의 깊은곳까지 전체가 점세포로 되어있어서 어차피 이전체를 제거하지 않으면 점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점의 깊이가 깊은경우라면 어느정도는 흉이 약간 남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보통 점의 직경이 5-6mm 이내라면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좋고 1cm이 넘는다면 수술로서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경우가 많습니다. (직경이 5-1cm 사이의 점은 상황에 따라서 레이저로 치료할 수도 있고 수술로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1.5 x 2 cm 정도의 크기이므로 수술로서 제거하고 깨끗하게 성형외과적으로 봉합하는 방법이 최종적인 흉터면에서 좀더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경우 한번에 자르고 봉합하는 것보다 2번 혹은 3번에 걸쳐 점의 폭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사용하는것이 좀더 흉의 길이를 좁게하고 결과를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때 한번 수술하고 다음 수술할 때의 간격은 보통 6개월정도입니다. 수술로 했을 때 최종적인 결과는 물론 개개인의 피부특성과 수술의 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길이는 지금 길이보다 길어지지만 폭이 아주 가늘게 실선처럼 남아서 최종 수술후 6개월정도후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 까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술비에 대한 답변은 개인메일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압구정 성형외과 원장/ 최성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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