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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궁굼하고 불안한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혼화상(비교적 낮은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어 생기는 화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우선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이번 겨울부터 전기장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피부랑 접
촉한것은 아니고 아주 얇은요를 깔고 그 위에서 자고 생활하고 했는데, 약 열흘전?에 만취상태로 정기장판을 고온으로 해놓은 채로, 속옷만 입고 엎으려서, 거의 실신?을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났더니 몸이 너무 안 좋고, 괜히 고환부분에 열감이 느껴지는것 같고 그 이후로 컨디션이 돌아오질 않습니다.
근데 제가 잘 아는 지인중에 저와 같이 온열매트에서 엎드려 자다가 저온화상으로 한쪽고환을 제거하고 인조고환을 삽입한 사람이있는데, 자세하게 들은건 아니지만, 그 사람말로 저온화상은 눈으로 봐서는 모르니, 당장 병원을 가보라는 말을 듣고나니, 처음에는 그냥 날도 추워지고 그래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까 지나친 기우인가 하면서도 불안 합니다. 현재 열흘정도 지났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고환부분에 열감이나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습니다. 거무스름한건 원래 그쪽 피부에는 착색이 된것같아서 그런것같고,, 보이는거나 만지는걸로는 아무런 증상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렇게 전기장판에 엎드려 잔후에도 겉의 음낭 피부 부분에서는 특별한 이상징후를 느끼지 못했구요.. 그냥 지인말 듣고나니 불안해져서요..
궁굼한점을 요약해봤습니다.
1. 저온화상도 화상인데, 눈에 보이는것 보다 깊숙히 화상이 진행되어 심각
하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만약 저온화상을 입었다면, 음낭피부부터 손상
이 왔겠죠..? 저온화상이라는게 음낭피부는 멀쩡하고 그 안의 고환만 손상
될수도 있나요..? [제가 지인의 말을 잘못이해한건지 눈으로 봐서는 모른다
는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지금 열흘이상 지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음낭피부부분에서는 제가 느끼기엔 별다른 이상이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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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끓는 물이나 불등에 직접 피부가 닿으면,
닿는 순간 바로 화상을 입게 됩니다.
이에 비하면 낮은 온도이지만,
지속적으로 피부에 접촉되면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한 화상을 저온화상이라고 합니다.
저온화상이라면 열에 의한 피부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10일이 지난 현재, 피부쪽에 별 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실제 화상을 입은 것은 아니거나,
아주 가벼운 화상(1도)이 있었는데 회복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특별히 별다른 치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굿 성형외과 (구:압구정 성형외과) 원장/ 최성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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